서괘전(序卦傳)
 
 
 
이(頤)라는 것은 기름[養]이다.[頤者 養也]

주에서 염언승(閻彦升)이 ‘양(養)’ 자에 대해서 논한 것은, 아마도 본뜻이 아닌 듯하다.

진(晉)이라는 것은 나아감[進]이다.[晉者 進也]

○ 주에 나오는 쌍호 호씨의 설 가운데 ‘호곤야(互坤也)’라고 한 부분은 호(互) 자 아래에 건(乾) 자가 있어야 할 듯하다.

돌아갈 곳을 얻은 자는 반드시 커진다.[得其所歸者必大]

○ 상대[物]가 돌아갈 곳을 얻었다는 말이다. 만약 ‘자기가 돌아갈 곳을 얻었다’고 한다면, 자기 역시 대중(大中) 가운데 한 물건이니, 어찌 스스로 커질 리가 있겠는가. 이와 같이 보아야만 반드시 커진다는 뜻과 합치된다.

[주D-001]주에서 …… 것 : 염언승(閻彦升)이 말하기를, “양(養)이란 것은 군자(君子)가 자기를 이루는 것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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