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 주역상경(周易上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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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괘 요의 (互卦 要義)
( 호괘는 天.地.日.月의 體用的 一源인가?)
德田 張 俸 赫
서양사람들은 중국의 언어,역사,학술,제도,풍습을 연구하는 학문을 이름하여 <싸이나러지; Sinology>라고 하여 엄연하게 한 분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중국학(중국학)을 깊숙하게 접근하게되면 학문적으로 경전(經典)과 사류(史類)와 제자서(諸子書), 그리고 문집(文集) 등으로 그 전문 분야가 갈리게 되는데 경(經) 사(史) 자(子) 집(集)의 네가지를 사고(四庫)라 한다.
청나라 제 6대 제왕인 고종(1736 - 1795)은 연호를 건융(乾隆)이라 고치고 60여년 동안을 통치 하면서 1772년 부터 10년 동안에 문신 360여명을 동원하여 사고전서(四庫全書) 79,330권과 존목(存目) 94,034권을 칙찬하도록 하였는데 이토록 방대한 서목(書目) 중에서 역경(易經)이 맨 앞부분을 차지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비로소 역을 학술적으로 분류하였는 바 易에는 상수(象數)와 의리(義理)의 이파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하였다.(二派六宗說)
상수역(象數易)은 양한(兩漢)과 위진(魏晉)시대에 크게 발달하였고, 호괘설(互卦說) 또한 소식설(消息說) 괘기설(卦氣說) 세응비복설(世應飛伏說) 납갑설(納甲說) 승강설(升降說) 방통설(旁通說)등이 포함되어있다. 그런데 현대에 이르러 여타의 제설은 모두가 주역의 본문을 이해하고자 할 경우에 직접적으로 별 상관이 없고 오직 상점(象占)의 방술(旁術)적 차원에서 존재한다고 할 수 있으나, 호괘설(互卦說) 만은 주역의 본문을 터득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아니할 수 없으니 학역(學易) 하는 자가 그 요의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一. 易經본문과 互卦
신문기자가 자질을 높이고 유능하려면 예리한 판단력으로 사건의 조짐이나 빌미를 알아차려야 한다. 이러한 것을 기미(幾微) 또는 낌세라 표현하며 신문기자 뿐만 아니라 어느 일에 있어서도, 자질을 높이고 유능하려면 면도날처럼 예리하게 기미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주역의 세번째 괘는 둔괘(屯卦)로서 건곤(乾坤)의 문을 지나서 첫번째 괘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교훈적이고 의로운 이치를 표현한 글이다.
"사슴을 잡으려 하나 몰이꾼이 없는지라 오직 숲속에 들어감이니 군자가 기미를 보아서 그침만이 같지 못하니, (몰이꾼 없이 사슴을 잡으러) 간다면 곤란함을 격을 것이다;卽鹿無虞,惟入于林中,君子幾不如舍,往吝"
괘상에서 내함(內含)된 기미를 보는데는 호괘보다 더 나은 것이 없으니 둔괘의 육삼효사(六三爻辭)를 이해하려면 호괘로 보아야 그 의미가 통한다. 둔괘()의 괘상(卦象)에서 "오직 숲속에 들어감이니;惟入于林中"은 外互卦로 艮이니 艮은 산 속이요 숲속이라 할 수 있으며, 사슴을 잡으러 간다면 평평한 숲속이 아니고 산의 숲속일 것이다.
"기미를 보아서 그침만 같지 못하니;幾,不如舍"에서 그친다는 것은 외호괘로 나타나는 艮卦()의 괘덕이다.
屯卦를 互卦로 보는 방법
외호괘(산)
내호괘(지)
외호괘(外互卦) 艮은 산이고 그 괘덕(卦德)은 그침이다.
주역의 독특한 점은 괘(卦)가 먼저 그려지고 그 괘의 이치를 따라서 괘(卦) 효(爻) 단(彖) 상(象)의 말씀이 이루어진 까닭에 주역의 문장을 올바르게 터득하려면 괘상(卦象) 괘덕(卦德) 괘체(卦體) 괘명의(卦名義) 괘변(卦變)을 옳바르게 살필줄 알아야 될 것이다. 이렇듯 수뢰둔괘(水雷屯卦)의 육삼효사(六三爻辭)를 올바른 이치로 터득하는데 호괘로 보아야 되는 것은 '의리역(義理易)'과 '상수역(象數易)'의 불가분의 관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더 예를 든다면 산수몽괘(山水蒙卦)의 육오효(六五爻)의 순(順)하다는 어휘는 호괘로 보아서 외호괘의 坤의 괘덕이 순한 것이니 더 달리 순하다는 이치를 찾을 길이 없다.
풍천소축괘(風天小畜卦)의 괘사(卦辭)에서 "구름은 빽빽한데 비가오지 않으니;密雲不雨"의 이치는 외호괘인 離()괘와 내호괘인 兌()괘로 작괘하여 화택규(火澤 )괘로 보아야 '규'의 어긋나는 뜻으로 "밀운불우(密雲不雨)"가 된다 할 것이며, "내가 서쪽 들판으로부터 할세니라;自我西郊"에서 서쪽 또한 내호괘인 兌()괘의 방위를 서방태(西方兌)로 보아야 될 것이다.
小畜卦를 互卦로 작괘하면 卦가 된다.
외호괘(火) 작괘하면 화택규괘가 된다.
내호괘(澤)
수택절괘(水澤節卦)의 구이효사(九二爻辭)에 "문박 뜨락에 나가지 않으니 흉하니라;不出門庭,凶"의 점사(占辭)적인 문장도 호괘로 보아야 그 뜻이 풀린다. 외호괘인 艮()의 괘상은 '門'이고 내호괘인 震()의 괘덕(卦德)은 움직임(動)인 까닭에 문 밖 뜨락에 움직여 나와야 됨에도 나오지 않으니 그 안에서 흉하리라는 지극히 이치적인 [占辭]인 것이다.
二. 互卦로 보는 근거
호괘를 논술하려는 학자들은 역사적인 기록 한 가지와 계사전(繫辭傳)의 한 구절을 들추어서 설명하여 왔다. {춘추좌씨전}에는 18회에 걸쳐 역괘로써 점친 기록이 보이며 공자(B.C 551 - 479)가 출생하기 120여년 전인 B.C 671년에 진(陳)나라 여공의 아들 경중의 운명을 알아보고자 주역으로 점을 쳐본 결과 觀()괘가 否()괘로 변화하여 나타났다. 여기에서 觀卦에서는 외호괘에서 艮()괘의 山이 나오고 否卦에서도 내호괘에서 艮괘의 산이 있음을 들추어 괘를 풀이 하였는데 경중의 자손이 장차 다른 나라의 왕위에 오른다는 점이였고 그 점친 내용이 적중하여 경중의 8대손인 성자(성자)가 제나라의 정권을 잡았다는 기록(춘추좌씨전;장공 22년)이있다.
이러한 기록에서 많은 선유들은 호괘로 보는 방법을 인정하여 왔으나 유달리도 명말청초(明末淸初)의 두 경학자인 황종희(黃宗羲:1610 - 1695)와 고염무(顧炎武:1613 - 1682)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황종의는 그의 저서인 역학상수론(易學象數論)의 호괘조(互卦條)에서 호괘에 관계되는 역사적인 논술과 기록을 들어가며 호괘에 대한 불신을 피력하였고, 고염무 또한 그의 저서인 일지록(日知錄)의 互卦條에서 호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더불어 근세의 고문자학의 대가인 고형(高亨:1900 - 1986)도 그의 논저인 [좌전국어적 주역설통해]에서 호괘설을 불신하였다.
그러나 호괘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기록은 계사하전(繫辭下傳) 9장이라고 할 수있겠다.
"만약 사물을 섞어놓고 덕을 갖춘 것과 덕을 갖추지 않은 것을 가려서 분별하는 것은 그 중효가 아니고서는 다른 효는 갖추어 있지 않은 것이다.:若夫雜物,德辨是與非 ,則非其中爻不備"에서 [中爻]라는 표현을 호괘(互卦)로 해설하는 것이 통설이며 주희(朱喜:1130 - 1200)도 이 부분에 대하여 주자어류(朱子語類) 권 76에서 "한유(漢儒)이래에 많이 써왔으니 가히 폐지할 수 없다."고 하였다.
三. 호괘는 天地日月의 體用的 一元인가 ?
64괘를 호괘로 두번 변화시키면 乾,坤,旣濟,未濟의 네가지로 줄어들고 만다.
1) 중천건괘(重天乾卦:)를 아무리 호괘로 보려하여도 다시 중천건괘가 되고 마는데 대성괘의 6효중에 제 3효와 제 4효가 陽爻(―)일 경우가 16괘가 있다. 이 16괘를 호괘로 두번 변화시키면 '重天乾卦'가 된다. 이러한 괘는 하늘에 근본을 두었다할 수 있는 것으로 乾, , ,大過,同人,遯,革,咸,恒,大有,大壯,鼎,小過,離,豊,旅가 있다.
2) 중지곤괘(重地坤卦:)를 아무리 호괘로 보려하여도 다시 중지곤괘로 되고만다. 대성괘의 6효중에 제 3효와 제 4효가 음효()일 경우가 16괘가 있는데 이 16괘를 호괘로 두 번 변화시키면 중지곤괘가 된다. 이 괘들은 땅에 근본을 두었다할 수 있는 것으로서 坤,復,剝, ,師,臨,蒙,損,益,比,屯,觀,坎,中孚,渙,節의 16괘가 있다.
3) 대성괘의 6효중에 제 3효는 양효(―) 제 4효는 음효()일 경우가 16괘가 있다. 이 16괘를 호괘로 이변(二變)시키면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가 된다. 이러한 괘들은'기제괘(旣濟卦)'에 근본을 두었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 旣濟,艮,謙, ,明夷,升,泰,蠱,大畜,蹇,家人,漸,井,小畜,需,巽의 16괘가 있다.
4) 대성괘의 6효중에 제 3효는 陰爻() 제 4효는 陽爻(―)일 경우가 16괘가 있다. 이16괘를 호괘로 이변(二變) 시키면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가 되고 만다. 이 16괘를 또 면밀하게 살펴보면 미제괘(未濟卦)에 근본을 두었다 할 것이나 미제괘를 다시 호괘로 보면 기제괘가 되고, 기제괘를 다시 호괘로 보면 다시 미제괘가 되니 세상만사의 이치와 같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未濟,兌,困,訟,履,否,萃,隨,无妄,解, ,歸妹,豫, ,震,晉의 16 괘는 제 3효가 음효이고 제 4효는 양효로서, 호괘로 이변시키면 미제괘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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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六 十 四 卦 의 互 卦 之 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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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物 象 | 地 | 月.日 | 日.月 | 天 |
+----------------+-----------+-----------+-----------+-----------+
| 互 卦 | 坤 | 未濟 | 旣濟 | 乾 |
+----+-----------+-----------+-----------+-----------+-----------+
| 大 | 四 爻 | -- -- | ------ | -- -- | ------ |
| 成 +-----------+-----------+-----------+-----------+-----------+
| 卦 | 三 爻 | -- -- | -- -- | ------ | ------ |
+----+-----------+-----------+-----------+-----------+-----------+
| 四 象 | 太 陰 | 小 陽 | 小 陰 | 太 陽 |
+----------------+-----------+-----------+-----------+-----------+
# 대성괘의 제 3효와 제 4효의 음양형성에 따라 호괘로 이 변한 결과는 건,곤,기제,미제의 4괘로 건곤은 주역의 시작이고 기.미제는 주역의 마침이다.
이렇듯 64괘의 의미를 축소하여보면 건곤감리(乾坤坎離)의 조화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건원(乾元)은 만물이 바탕으로하여 비롯되고 곤원(坤元)은 만물이 바탕으로하여 나옴에, 하늘의 덕행은 강건하여 만물로 하여금 비로소 존재하게 하며, 땅의 덕행은 지극히 유순하여 만물로 하여금 생장하게 하는 것이다.
기제(旣濟)는 감리(坎離)의 사귐이 되고 미제(未濟)는 감리(坎離)의 합이 되니, 주역의 시작은 건곤(乾坤)으로 비롯되고 주역의 마침은 기(旣) 미제(未濟)로 마감되니 호괘(互卦)는 천지일월의 체(體)와 용(用)의 한 근원이 되느 것이라고 표현한들 견강부회(牽强附會)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인(人)이 천지일월을 체(體)로 그 이치를 쓰니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기묘한 이치(理致)가 내합되었다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四. 맺음말
사물을 뒤섞어서 격(格)을 갖춘 것을 찾아내며, 덕(德)을 갖추지 못한 것을 찾아내서 분변(分辨)한다는 것은 현대 과학에 응용하여야 할 중요한 지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의 능력에 의하여 합성된 제반 물질이 인류의 미래세계를 위한 덕을 갖춘 것인지의 여부를 가려서 분변해야할 것인즉, 호괘설의 이치를 현대과학에 응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담 밖에서 일어나는 무질서와 부도덕한 물결이 서양의 물질문명으로부터 파급되어 왔으니, 동양의 정신문명과 더불어 호괘설의 이치에 따라 새로운 질서 의식을 되찾고 새로운 도덕률(道德律)과 새로운 윤리관(倫理觀)을 도출하여야할 책임이 학역자(學易者)들의 어깨에 걸머져있다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學易綜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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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也山)선사의 경주(庚呪) 36 자(字) 해설
주문(呪文)이란 음양가나 점술에 정통한 사람이 술법을 부리거나 귀신을 쫓을 때 외는 글귀이거나, 혹은 심령을 닦고 천지 신명이나 하느님에게 빌고 맹세할 때 외는 글이라지만 야산(也山) 이달(李達 1889 - 1958)선사의 경주(庚呪)는 이와는 차원이 좀 다르다. 천체 우주의 변화주기를 무사히 건너보자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주역의 학문이란 변화하는 내용을 예측관장 하는 학문이다. 바야흐로 천체 우주는 크나큰 변화주기에 이르러 후천세계의 이름에 즈음하여, 주역의 대가 야산 이달 선사께서 선천(先天)시대에서 후천(後天)시대로 건너가는 어려움을 예견하시고 무사히 잘 건널 수 있는 주문(呪文) 36자를 지으셔서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면서 외우라고 하셨다.
이 주문에는 천도(天道)와 지도(地道)와 인도(人道)의 심오한 이치를 담아 동양학술의 근간이되는 경문(經文)에 입각하여 지으신 글임으로 그 내용을 이해하고 세겨본다면, 세겨볼수록 의미심장한 글임을 알수가 있다.
그 제자이신 대산(大山) 김석진(金碩鎭 1928 - 현재) 옹께서는 그 의미를 잊지 않으시려고 옥돌에 경(庚)자 인(印)을 파서 항상 밤 낮 없이 몸에 지니시며 다니고 계시다. 경주(庚呪) 36자의 깊이 있는 의미를 파악해보려고 분석적으로 그 내용의 뜻을 아래와 같이 살펴본다.
황극경세서를 저술한 소강절 선생의 시에, 삼십육궁도시춘(三十六宮都是春-삼십육 천의 궁궐이 모두가 봄이로세)라고 하였듯이 후천의 경주(庚呪)는 36 글자로 구성되어 있어, 36년의 경금(庚金)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동양의 천도(天道)를 대표하는 선(仙), 지도(地道)를 대표하는 불(佛), 인도(人道)를 대표하는유(儒)의 세가지 종교를 상징하는 삼수변 ( 氵 )과 서방 종교를 의미하는 서쪽 방위 유(酉)와 화합을 암시하는, 술(酒)에 이 경주(庚呪)의 의미가 들어있고 할 것이다. 마시고 마시면 어우러지고 화합하여 후천세계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다.
⊙ 경주(庚呪) 36자 풀이.
太乙无上玉淸皇,-7 자.
태을무상옥청황,
큰 조화로 기르시고 더 이상 위가 없으시며 투명한 옥처럼 맑으신 하늘의 임금님이시여
南无觀世音菩薩,- 7 자.
나무관세음보살.
밝은 남방 세계에 거주하며 하염없이 세상 소리를 듣고 보살피는 땅의 보살 님이시여
乾元亨利貞水火木金土皇極敷, - 13 자.
건원형이정수화목금토황극부,
하늘의 원, 형, 이, 정과 땅의 수, 화, 목, 금, 토로 크나큰 중심 황극(皇極)의 도가 펼쳐짐이여.
太乙元符與諸星歷庚. - 9 자.
태을원부여제성역경.
천체의 중심부가 되는 태을의 큰 집과 모든 별들이 함께 대동하여 경(庚)의 후천(後天) 시대로 무사히 건너가네.
▶ 부가 설명.
太乙无上玉淸皇(태을무상옥청황)
천도(天道)를 중심근본으로 삼는 선가(仙家)의 핵심사상을 표현 한 것으로, 太乙은 삼라만상을 생성 조화하는 태극 본체를 말하고 아버지인 하늘을 태청 상청 옥청의 삼청(三淸)으로 표현한다.
南无觀世音菩薩(나무관세음보살)
지도(地道)를 중심근본으로 삼는 불가(佛家)의 핵심 사상을 표현한 것으로, 남무(南无)는 일오중천(日午中天)에 밝게 해가 비쳐서 조금도 사사로움과 자기주장 함이 없는 무사무위(無私無爲)를 이르고 어머니인 땅을 중생의 소리를 보살피는 관세음(觀世音)으로 일컫는다.
乾元亨利貞水火木金土皇極敷(건원형이정수화목금토황극부)
인도(人道)를 근본 중심으로 삼는 유가(儒家)의 핵심사상으로, 건원형리정(乾元亨利貞)은 주역(周易) 건괘(乾卦)의 핵심을,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 와 황극수(皇極敷)는 서경(書經) 홍범(洪範)에 나오는 핵심사상이다. 서경 홍범의 오행과 주역의 음양을 대표하는 홍역이야말로 곧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중시하는 유가의 본체 핵심을 이룬다.
太乙元符與諸星歷庚(태을원부여제성역경)
庚은 천간의 일곱째 순서로 후천 및 서방정토를 상징한다. 천체운행이 선천으로부터 후천으로 바뀌는, 즉 큰 물길을 건너감이 이롭다(利涉大川)는데 이름을 소원하는 주(呪)이다.
역설강령(易說綱領) ② (0) | 2010.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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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 64卦와 四德의 관계 (0) | 2010.07.02 |
주역 경문 내용 이해의 기초용어 이해하기.
양을 끊어짐 없이 그리고 음을 중간에 끊어지게 만들어 나타낸 그림을 말한다. 하나의 기호라고 할 수 있고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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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 64卦와 四德의 관계 (0) | 2010.07.02 |
❏ 周易 64卦와 四德의 관계
주역 64卦에는 四德이 다 들어 있는 卦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전혀 들어 있지 않은 卦도 있다. 참고로 四德 중 어느 한 개라도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64卦를 조사하여 표로 그려서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조사 대상은 卦辭만으로 한다.
四德이 다 들어 있는 卦는 大自然의 순서에 따라 正道로서 운행되는 원리론을 말한 것이며, 이에 반해 四德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卦는 大自然에 구애를 받아야 하는 人事的인 絶對性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아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인간의 필요성에 따라서 임의대로 개척할 수가 있다는 뜻이며, 노력하여 가진다면 누구라도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어떤 絶對的 理致가 없는 人間事라면 四德의 윤리에서 유리되어 설명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시 부연하자면, 元亨利貞은 大自然의 完全無缺한 理致이며, 절대로 임의대로 되지 아니한다.
1) 元亨利貞의 四德이 다 들어 있는 괘들을 살펴보자.
• 乾은 元코 亨코 利코 貞하니라. (重天乾 1)
• 坤은 元코 亨코 利코 牝馬之貞이니 君子의 有攸往이니라. 先하면 迷하고 後하면
得하리니 主利하니라. 西南은 得朋이오 東北은 喪朋인 安貞하야 吉하니라.(重地坤 2)
• 屯은 元亨코 利貞하니 勿用有攸往이오 利建侯하니라 (水雷屯 3)
• 隨는 元亨하니 利貞이라 无咎리라(澤雷隨 17)
• 臨은 元亨코 利貞하니 至于八月하얀 有凶하리라 (地澤臨 19)
• 无妄은 元亨하고 利貞하니 其匪正이면 有眚하릴새 有不利有攸往하니라 (天雷无妄 25)
• 革은 已日이라아 乃孚하리니 元亨코 利貞하야 悔ㅣ亡하니라 (澤火革 49)
64卦를 통틀어 四德卦가 들어 있는 卦는 총 7卦이다. 이 가운데 乾坤卦를 제외하면 5卦가 되고, 上經에 6卦, 下經에 1卦가 있는 셈이다. 여기서 7이란 양을 뜻하고 上下經 중 生生의 원리는 上經을 뜻하므로, 四德卦가 대개 상경에 잇는 것이다. 四德卦가 上經에 집중한 것은 틀림이 없는 大自然의 운행 과정처럼 周易의 이치가 어김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2) 四德이 들어 있지 않은 卦들을 살펴보자.
• 觀은 盥而不薦(관이불천)이면 有孚하야 顒若(옹약)하리라 (風地觀 20)
• 晉은 康侯를 用錫馬蕃庶(용석마번서)하고 晝日三接(주일삼접)이로다 (火地晋 35)
• 睽는 小事는 吉하리라 (火澤睽 38)
• 姤는 女壯이니 勿用取女ㅣ니라 (火澤睽 38)
• 井은 改邑호대 不改井이니 无喪无得하며 往來ㅣ井井하나니 汔(흘)至ㅣ亦未繘(율)井이니
羸其甁(리기병)이면 凶하니라 (水風井 48)
• 艮其背면 不獲其身하며 行其庭하야도 不見其人하야 无咎ㅣ리라 (重山艮 52)
64卦를 통틀어 四德卦가 들어 있지 않는 卦는 총 6개이다. 이 가운데 上經에 1개 下經에 5개이다. 6이란 음을 뜻하고, 이 卦들은 人事的 理致를 담고 있으며, 后天的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제천시청 청풍선비대학 / 아산주역강의 교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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