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五 黃裳 元吉.

 

六五(륙오) : 육오는

黃裳元吉(황상원길) : 누런 치마면 크게 길하리라.

 

 

六五 노란치마에 해당하는 상태이다. 크게 길하리라. 文德이 내면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五陰] : 황색의 치마로 상징되는 대길한 괘상. (황색은 흙의 심볼이며 중앙을 표시하는 빛이다. 또 치마는 아래에 입는 것, 위에 따르는 것이다.)황색의 치마는 아름다운 坤의 덕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아내라면 남편을 도와, 신하라면 임금을 도와 화순하게 바르게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 육오(六五) [885]

 육오(六五)는 황상(黃裳)이면 원길(元吉)이니라.
상왈황상원길(象曰黃裳元吉)은 문재중야(文在中也)라.

* 직해(直解): 누른 치마를 입으면 크게 길하리라.
상에 이르기를 누른 치마가 크게 길하다 함은 문재(文才)가 속에 있음이라.

* 점해(占解): 덕과 지혜를 겸비한 어머니가 모나지 않게 자신을 낮추고 장성한 자식과 상의하여 가정을

이끌어야 잘 되어 나가게 된다. 즉 상하가 가지런해야 좋다.

* 상세해(詳細解): 노란색은 중앙을 치마는 아래쪽을 상징하니 이는 중심위치에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낮추어

나서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행동을 상징한다.
또 어머니의 앞치마는 덤덤하면서도 평온하다. 누른 빛깔의 치마가 좋다는 것은 겉에 들어 나지 않고 안에

있는 까닭이다. 번쩍거리며 겉으로 무늬가 수놓아져 있지 않고 속에 있다.
누른 치마는 군자를 묵시하니 소인은 비단옷을 입고 대낮에 걸으며 유세를 부리나 군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들어내지 않는 은은함으로 여성적인 우아함. 즉 유광(有光)보다 무광(無光)이 한 수위임을 말한다.

한마디로 어머니로써 최고의 덕성이다.

* 구성해(構成解): 모든 음험한 사람으로 구성된 집단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위치에 있는 형상이다.
곤괘는 모두 음이므로 앞에 나서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행동을 앞세우지 않는 사람으로 구성된 집단에서 그

대표를 맡아 지도자로서 모두의 입장을 잘 관찰하여 희망사항을 대변하고 관철해 주는 타의에 의한 덕 있는

 대행자인 셈이다.

* 잡해(雜解): 치마를 기워 입고 다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또 겉 무늬와 속 무늬의 비유란 군자는 잘한 일은 감추더라도 잘못한 일은 드러내어 용서를 받고 뉘우치며,

칭찬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나 비난에는 귀를 기우려 부끄러워하고 뉘우침을 갖는다.

* 한자해(漢字解): 황상(黃裳)- 누른 빛깔의 치마. 문재중(文在中)- 자랑하지 말라는 뜻.

* 시해(詩解)
그녀는 누른 치마를 기워 입고 다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니,
현사에서 잘났다고 자칭하는 속물들의 눈에는 실성한 여자로 보인다.
곤의 본보기로 진정한 여자로서 겉보다 속이 꽉 차 있으니
그 덕성은 하늘을 감동시키고, 그 기개는 만고에 우뚝하여라.

 

六五 黃裳이면  元吉이니라.

각 효마다 五爻는 천자의 자리이나 땅은 臣이기 때문에 人君의 아래인 后妃이다.5효는 양자리인되 陰爻가 있어 位不當也라서 자리가 맞지 않아 柔德이있는 군자다. 황상은 올바른 신의가 있는 신하,처의 상이다.즉 재능이 있어도 표현치않고 순종을 지키면 자리를 얻는다는 뜻이다. 공이 있드라도 과시하지 않어면 재난을 만나지않는다.그리니까 여자답게하라.자기 분수를 지키면 후일에 가서 吉을 얻을 것이다.윗라람의 의지를 잘 받들어하라.자기가 여왕자리지만 거만하게하지 마라는자리다.

이런 자리를 얻는 여자는 임금자리에있어니까 남편을 능멸하는 경향이 있다.자식으로서 부모를 모독하고

그때문에 가정에 풍파가생긴다.그러므로 만사 신중을 기하라.겸손하면 만사 대길이다.다 이루어진다.

 

 

[주]황상원길(黃裳元吉): 황은 중앙의 색체이고, 상은 치마다. 육으로서 음의 존귀한 위치에 머물고, 중정과 순직의 덕이 안에 충만하고, 그것이 밖에 드러내는 까닭에, 그 상형이 이와 같고 그 점은 대길이 된다.

[풀이]육오는 유순, 겸양의 덕을 갖춘 군자에 해당된다. 즉 육오의 군자는 노랑치마를 몸에 두르듯이 중용, 유순의 덕이 안에 차고 넘쳐 절로 밖에 나타난 훌륭한 인물이므로 크게 길하다. 

 

黃裳元吉

노란 빛과 치마는(下衣)는 모두 坤卦의 具象임. 따라서 "노란치마"란 순수한 곤덕을 가르키는 말이다. 이 爻는 陰爻로 중정을 얻은 君位의 爻임. 따라서 바르고 순종하는 坤德의 극치를 이룰때 , 크나큰 행복을 이루게 되는 것임. 결국, 아무리 높은 지위에 처했을 망정 臣道. 婦道를 망각해서는 아니될 地德임을 알아 경건한 태도로 임해야 함을 경계한 교훈임. 누런빛은 五行으로 말할 때 地에 해당하며, 下衣는 坤을 뜻함. 결국, 黃裳은 순수한 坤을 상징하는 말임.

 

[육오]중도로써 忠臣의 도를 펼치니 크게 길하다.

 

黃裳 : 黃色의 하의(褲裙;치마). 건괘 구오를 飛龍이라 함에 그와 대비되는 곤괘 육오가 黃裳이므로 의미를 유추하면 비룡이 왕이라 한다면 황상은 중도를 따르는 충신이고, 봉건제국에서 비룡을 天子라 한다면 황상은 諸侯에 해당한다(黃은 중색이므로 중정한 뜻이 되고, 裳은 치마이므로 상하의 관계에서 臣下에 해당한다).

 

   六五는 黃裳이면 元吉이리라.                                     
  【傳】坤雖臣道,五實君位,故爲之戒云黃裳元吉,黃,中色,裳,下服,守中而居下則元吉,謂守其分也,元,大而善也,爻象,唯言守中居下則元吉,不盡發其義也,黃裳,旣元吉則居尊,爲天下大凶,可知,後之人,未達則此義,晦矣,不得不辨也,五,尊位也,在它卦,六居五,或爲柔順,或爲文明,或爲暗弱,在坤則爲居尊位,陰者,臣道也,婦道也,臣居尊位,羿莽,是也,猶可言也,婦居尊位,女媧氏武氏,是也,非常之變,不可言也,故有黃裳之戒而不盡言也,

或疑在革,湯武之事,猶盡言之,獨於此不言,何也,

曰廢興,理之常也,以陰居尊位,非常之變也.  

 

[정전]곤이 비록 신하의 도이나 육오는 군주의 자리이다. 따라서 경계하는 말이 黃裳(황색치마;천자를 섬기는 제후)元吉이다. 곧 황색은 중앙의 색이며(중도를 지키는 君德), 裳은 신체의 하부를 장식하는 치마(신하의 職分)이므로, 중도로써 아래에 자처하면 크게 길하다 한 것이니 자신의 직분을 잘 지킨다는 뜻이다. 元은 大道의 至善인데, 효상에서는 오직 “중도로 아랫사람의 직분에 충실하므로 원길이다.” 라 하며 그 뜻을 다 밝히지는 않았다. 黃裳이 이미 元吉인데, 육오가 존위에 있는 것은 천하의 大凶이 된다(제후의 직분에 충실해야 할 자가 천자의 지위에 오른 것과 같으므로 대흉이라 하였음). 그러나 후세사람들이 이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여 뜻이 감추어지게 되었던 것이므로 이를 다시 분변하지 않을 수 없다. 五는 尊位로 다른 괘에서라면 육이 五에 있으면 유순하다, 혹은 문명하다, 혹은 암약하다고 말하지만 곤괘에서는 尊位에 처함이 된다. 음은 신하의 도이고 부녀자의 도이다. 신하로써 존위에 오른 예로는 後羿(후예)와 王莽(왕망)이 있었으며, 아녀자로써 존위에 오른 예로는 女媧氏와 武氏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상도가 아닌 변고이므로 말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황상원길이라는 경계의 말만 두고 그 뜻을 다 밝히지는 않은 것이다.

[문]택화혁괘에서는 湯武의 일도 모두 말하였는데 유독 곤괘에서만 이러한가?

[답]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은 이치상 흔한 일이지만 음이 존위에 오르는 것은 常道가 아닌 變故인 것이다.

 

 

곤은 비록 신하의 도리이나 오는 실로 군주의 자리이다. 그러므로 경계하기를 ‘황색 치마처럼 하면 크게 선하여 길하다’고 말하였으니, 황은 중앙(土)의 색깔이요, 치마는 아래에 입는 옷이다. 중도를 지키고 아래에 거하면 크게 길할 것이니, 분수를 지킴을 말한 것이다. 원은 크고 선한 것이다. 효의 상에 오직 ‘중도를 지키고 아래에 거하면 크게 선하여 길하다’고만 말하였으니, 그 뜻을 다 밝히지 않은 것이다. 황색 치마가 이미 크게 길하다면 음이 존위에 거함은 천하의 길흉이 됨을 알 수 있다. 후세의 사람들이 통달하지 못하여 이 뜻이 어두워졌으니, 분별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는 존위(높은 지위로 제왕의 자리를 이름)이니, 다른 괘에 있어서는 육이 오에 거함은 혹 유순함이 되고 혹 문명함이 되고 혹 어둡고 약함이 되나, 곤괘에 있어서는 존위에 거함이 된다. 음은 신하의 도리이고, 부인의 도리이니, 신하가 존위에 거한 것은 후예와 왕망이니 오히려 말할 수 있거니와, 부인이 존위에 거한 것은 여왜씨와 무씨가 이것이니, 비상한 변고라서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황색치마의 경계만 있고 다 말하지 않은 것이다.

혹자가 “革卦에 있어서는 탕, 무의 일도 오히려 다 말하였는데 유독 곤괘에 있어서만 말하지 않은 것은 어째서인가?” 하고 의심하기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나라가 폐하고 흠함은 이치의 떳떳함이요, 음으로서 존위에 거함은 떳떳하지 못한 변고이기 때문이다.”

 

 

*後羿와 王莽 : 羿는 夏나라때 有窮國의 제후였는데 夏王 相을 축출하고 천자의 지위를 찬탈하려다가 家臣에게 죽임을 당했고, 莽은 前漢말기에 외척으로 황실이 혼미함을 틈타 제위를 찬탈하고 新國을 세웠다가 光武帝 劉秀에게 토벌 당했다.

*女媧氏武氏 : 女媧氏는 상고시대 복희씨의 딸로 복희씨를 이어 최초의 女帝가 된 인물. 武氏는 則天武後로 당나라 高宗의 후비가 되었다가, 고종이 죽자 제위를 계승한 아들을 차례로 몰아내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나라이름을 周라고 칭하였다.

 

盡言 생각 했던 바를 다 쏟아 놓는 말

羿 사람이름 예. ㉠사람 이름 한나라 때의 제후로 궁술의 명인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며 날아오르다

莽 우거질 망.㉠우거지다 풀숲이 우거지다 거칠다 넓다 광할하다 아득하다 멀다 크다 개가 토끼를 쫓아내다 들의 경치 성(姓)의 하나

사람 이름 왜, 사람 이름 와, 사람 이름 과 ㉠사람 이름 ㉡여신(女神) ⓐ사람 이름 (와) ⓑ여신(女神) (와) ⓒ사람 이름 (과) ⓓ여신(女神) (과)

蒯 황모 괘.㉠황모 ㉡흙덩이 ㉢땅 이름 ㉣새끼줄로 묶다 

叛 배반할 반. ㉠배반하다 떨어지다 둘이 되다 달아나다 어긋나다 상도를 어지럽히다 빛나다 배반 배반자 휘황하게 빛나는 모양 

闕 대궐 궐. ㉠대궐 대궐문 조정 궐하다 이지러지다 이지러뜨리다 파다 뚫다  

 

  【本義】黃,中色,裳,下飾,六五,以陰居尊,中順之德,充諸內而見於外,故其象,如此而其占,爲大善之吉也,占者,德必如是則其占,亦如是矣,春秋傳,南蒯,將叛,筮得此爻,以爲大吉,子服惠伯,曰忠信之事則可,不然,必敗,外强內溫,忠也,和以率貞,信也,故曰黃裳元吉,黃,中之色也,裳,下之飾也,元,善之長也,中不忠,不得其色,下不共,不得其飾,事不善,不得其極,且夫易,不可以占險,三者,有闕,筮雖當,未也,後,蒯,果敗,此可以見占法矣. 

 

黃은 중앙의 색이요, 치마는 아래의 꾸밈이다. 六五爻가 음으로서 尊位에 거하여 中順한 덕이 내면에 충적되어서 외면에 드러난다. 그러므로 그 象이 이와 같고 그 占이 크게 선하여 길함이 되니, 점치는 자의 덕이 반드시 이와 같으면 그 占 또한 이러할 것이다. <春秋傳>에 南?가 장차 반란을 일으키려 할 적에 점을 쳐서 이 효를 얻고는  “크게 길하다”고 말하니, 子服惠伯이 말하기를 “忠信의 일이라면 괜찮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패한다. 밖은 강하고 안은 온순한 것이 忠이요, 和로써 貞을 따름이 信이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黃裳元吉’이라고 하였으니, 黃은 중앙의 색이요, 치마는 아래의 꾸밈이요, 元은 善의 으뜸이다. 中心이 不忠하면 그 색을 얻지 못한 것이요, 일이 선하지 않으면 그 極을 얻지 못한 것이다. 또 무릇 易은 험한 것을 점쳐서는 안되는데, 세 가지가 결함이 있으니, 占이 비록 이에 해당된다 하더라도 안된다.” 하였는데, 뒤에 南?가 과연 실패하였으니, 여기에서 점치는 법을 볼 수 있다.

 

 

[六五는 剝卦에 유래한다. 박은 박탈한다는 의미이므로 아래에서 강장해진 다섯 음이 유일한 양(상구)을 몰아내는 형상으로, 곧 강성한 신하들이 합세하여 왕을 축출하는 모양에 비유되며 육오는 그 수장이 된다. 그러나 자신의 세력이 강성하다는 이유만으로 군주를 축출하는 것은 도에 어긋나는 일이므로, 스스로 중도를 지켜 신하의 직분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 一國의 군신의 관계에서 보면 五位는 군주의 자리이다. 그러나 封建大國의 왕과 제후의 관계에서 보면 제후 역시 一國의 군주이지만 大國으로 보면 왕의 신하이다. 즉 곤도의 육오는 스스로 군주임과 동시에 신하가 되는 관계이니 제후와 같은 지위에 해당한다. 따라서 육오는 유순 중용의 덕으로 아래 자리에(제후) 안처하여 윗사람(천자)을 받들면 크게 길하다. 이는 만사의 이치를 확연하게 꿰뚫으며 중도로써 자신의 분수를 확실하게 지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육오가 動하면 지괘는 수지비이니 구오는 중정으로서 舍逆取順하며 순리로써 민중을 이끌기 때문에 민중의 선망을 받는 제후이다].

 

 

 

 

象曰 黃裳元吉 文在中也.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黃裳元吉(황상원길) : 황상원길은

文在中也(문재중야) : 문채가 가운데 있음이라

 

상전에 이르길 <黃裳元吉>은 문채가 그 가운데 있음이다.

 

상전에 황상원길 이라 함은 아름다운 덕이 안에 있기 때문이다.  

 

[상왈]黃裳元吉은 중도의 문채가 있음이다.

文 : 문채, 문식(佛家에서 文은 定慧-禪定과 智慧-가 엄중한 문채를 말함).

 

   象曰黃裳元吉은 文在中也1라.                                     
  【傳】黃,中之文,在中,不過也,內積至美而居下,故爲元吉.                                                                   
[정전] 황색은 중도의 文彩이고 중을 취하고 있으면 過失이 없다. 즉 내면에는 지극한 덕(문채)을 간직하고 스스로 아래에 몸을 낮추기 때문에 元吉이다.

 

黃은 중앙의 색이요, 중에 있다는 것은 지나치지 않음이다. 안으로 지극한 아름다움을 쌓고 아랫자리에 거하였으므로 ‘元吉’이라 한 것이다.

 

  【本義】文在中而見於外也.

문이 속에 있어서 밖에 드러나는 것이다. 

 

羿 예.

 ①중국() 신화에 나오는 활의 명수(). 활을 잘 쏘아, 당시 10개의 태양이 함께 떠올라 초목()이 말라 죽게 되매 그 중() 9개를 쏘아 떨어뜨렸다 하며, 백성()을 해()하는 괴수()를 물리쳐 없앴다 함 ②『좌전()』에 나오는, 하대()의 유궁국()의 군주로 활의 명수. 하를 멸할 정도의 세력이었는 데, 신하() 한 착에 의()해 살해()되었음

 

女媧 여와

중국 신화에 나오는 중매쟁이들의 수호 여신.

전설적인 황제 복희(伏羲)의 아내(또는 누이)였던 여와는 중매인의 규범과 결혼의 규범을 세우는 데 이바지했고, 남녀 사이의 올바른 행실을 규정했다. 인간의 얼굴을 갖고 있지만 몸은 뱀 또는 물고기로 묘사된다.
전설에 따르면, 여와는 반역자 공공(共工)이 화가 나서 파괴한 하늘의 기둥과 땅 끝의 갈라진 틈을 거북의 다리와 5색 돌을 함께 녹여 메웠다고 한다. 또한 산신령들이 하룻밤 사이에 준비한 재료로 아름다운 궁전을 지었는데, 이 궁전은 나중에 성벽을 둘러친 중국 도시들의 원형이 되었다. 여와는 소들의 왕의 콧구멍 속에 마법의 밧줄을 집어넣어 이 괴물이 더이상 거대한 뿔과 귀로 적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했다. 어떤 전설에서는 여(女)와 와(媧)가 최초의 인간으로 되어 있다. 이들은 창조된 순간, 자신들이 쿤룬 산맥[崑崙山脈] 한가운데에 있는 것을 알았다. 이들은 신에게 제물을 바치면서, 남매인 그들이 결국 부부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제물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움직이지 않고 정지했을 때, 이들은 결합해도 좋다는 신의 허락을 받았다.

 

 

[주D-007]자복 혜백(子服惠伯)은……없다 : 자복 혜백은 노(魯) 나라 대부인 자복초(子服椒)를 이름. 혜백은 그의 시호. 춘추 시대 노 나라 비읍재(費邑宰)로 있던 남괴(南蒯)가 장차 모반(謀叛)을 하기 위해 점을 친 결과 곤지비괘(坤之比卦)를 얻었는데, 괘사에 "누런 치마를 입으면 크게 길하다.[黃裳元吉]" 하였으므로, 이 일을 자복 혜백에게 물으니, 혜백이 말 하기를 "충신(忠信)한 일을 하려면 되겠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패할 것이다…… 그리고《주역》으로는 위험한 일에 대해서 점칠 수 없는 것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左傳 昭公十二年》

 

 

 

 

上六 龍戰于野 其血玄黃.

 

上六(상륙) : 상육은

龍戰于野(룡전우야) : 용이 들에서 싸우니

其血玄黃(기혈현황) : 그 피가 검고 누르도다.

 

상육은 용이 들에서 싸우니 그 피가 검고 누르도다.

 

龍이 들에서 싸워, 그 흘린 피의 빛깔이 검누렇다. 坤의 道가 여기에서 窮極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上陰] : 두 마리 龍이 들에서 싸우니 그 피는 검고 누르다. 陰이 극성하면 반드시 陽과 겨루어 抗爭(항쟁)하게 된다. (아내가 지나치게 잘난 체하면 남편과 싸우게 되고, 신하가 지나치게 세력을 가지면 임금과 항쟁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쌍방은 모두 손상을 가져 온다. 묵색은 하늘의 빛이요 황색은 땅의 빛이다. 검은 빛과 누른 빛의 피는 天地(천지), 곧 陰陽(음양)의 쌍방에 모두 상해를 가져 옴을 뜻한다.)

 

 

상육(上六)

상육(上六)은 용전우야(龍戰于野)하니 기혈(其血)이 현황(玄黃)이로다.
상왈용전우야(象曰龍戰于野)는 기도궁야(其道窮也)라.

* 직해(直解): 상육은 용이 들판에서 싸우니 그 피가 검고 누렇도다.
상에 이르기를 용이 들판에서 싸운다는 것은 그 도가 궁색함이라.

* 점해(占解): 어머니가 거세고 극성맞아 아버지와 싸워 그 피를 보이게 되니 어찌 그 가정이 밝겠는가.

실로 딱한 노릇이다.

* 상세해(詳細解): 곤괘의 맨 끝에 있기에 음의 기세가 극성해서 나아가 양과 싸우려고 하는 모습이다.

즉 암말이 암말의 성격을 버리고 호랑이의 성격으로 변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하늘로 오르려는 용의 성격을

 닮아서는 곤란하다. 어머니나 아내가 자식과 남편을 위하려는 마음이 지나치면 간섭하는 것이 되고,

또 다 자란 자식을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여기면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늙으면 성질을 죽이고 모든 것을 자식

과 며느리에게 맡기고 조용히 물러나 있을 일이다.

* 구성해(構成解): 공간적으로 보면 음험한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에서 물러나 고문이 된 사람이 미련을 가지

고 그 집단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며, 집단의 구성원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 고문들을 중심으로 싸움

을 벌리다 모두 희생되고 마는 형상이다.
시간적으로는 참고 참아 왔던 것이 인내의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극단으로 치닫게 되어 결국 정신적 평온

이 깨져 허무주의에 빠져 규율이 지켜지지 않게 되고, 윗사람의 명령도 따르지 않게 된다. 결과적으로 서로

잘났다고 나서 치열하게 주도권 싸움을 하다 같이 희생되는 형국이다.

* 잡해(雜解): 참고 참아온 것을 터뜨리는 것이라지만 늙어 이혼소송을 벌리면 그만큼 추한 꼴이 어디

있는가...

* 한자해(漢字解): 용전(龍戰)- 용이 싸운다. 우야(于野)- 어조사 우. 들 야. 거칠 야.
현황(玄黃)- 검을 현. 그을음. 거칠다. 누를 황. 현은 하늘색이며 황은 땅의 색. 하늘이 누레지다.

* 시해(詩解)
싸움의 원인은 소소한 것에 있으니 기운이 맞지 않아 서로 막 부딪침이라.
이는 단지 제 쪽이 앞쪽이라 생각하는 단순함에서
서로가 옭다고 하는 극단적인 음과 극단적인 양의 한심함이라.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했듯이
건곤에서 태어난 자식들이 가엾구나.
어찌 스스로를 반성하여 참지 못하는고.

 

上六 龍戰于野니 其血이 玄黃이로다.

陰의 道는 陰陽交合으로서 그 道를 다하는 것이다.그러나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며 자궁파열이이 온다.

고로 용전우야라함은 龍은 하늘의 陽이며 野는 아래에 있는 땅인 陰으로서 음양의 交合 즉 암수의 교합으로서 그 결과 피가 나온다.하늘의 빛깔은 玄 검은색, 땅의빛은 누른색(黃) 의 피를 흘린다.용이 들판에서 싸우는데 피가 낭자하게 흐르면서 싸운다.서로 싸우다가 氣가 다해서 싸움을 그친다.그려면 이때의 처세 방법은 자기의 욕심 때문에 남을 해채고 나도 상처를입는다.그래서 남으로부터 무슨 다툼을 당하드라도 그기에 응하지 마라.이런자리는 소인이 不善을 기도하는 상이다.被我 서로 상처입는 상이다.그러니까 근신하라. 바라는것 다 않된다.

 

 

[풀이] 上六은 음도가 극성(極盛)인 때다. 예를 들어 음과 용이 원야(原野)에서 싸우듯이 음양은 서로 다투게 된다. 그리하여 음양은 더불어 상처를 입고 서로 검은 피와 누런 피를 흘리게 되리라. 

 

龍戰于野 其血玄黃

陰氣가 처음 응결하였을 때는 서리(霜)의 상태에 불과하지만, 차츰 그 堅度를 더하면 강한 얼음 (堅氷)이 된다. 이 것은 初爻에서 말한 바 있음. 上六은 곧 이 강한 얼음의 단계에 이른 상태로, 결국 乾의 기상으로 轉變했음을 말함. 陰氣가 극한에 이르러 龍의 기상을 갖추게 되면, 강강한 陽 본래의 龍과 대립 충돌하지 않을 수없게 됨. 두 龍이 무서운 싸움을 벌이고 난 다음에 남는 것은 결국 流血이 있을 뿐임. 곧 검누런( 玄黃 : 玄은 乾을 상징하는 빛이고, 黃은 坤을 상징하는 빛임) 피가 낭자하게 될 것임. 兩龍이 싸우는 장소로 들(野)을 인용한 것은, 이 爻가 上爻이기 때문에 그 위치로 보아 인간과 멀리 유리된 교외에 해당한다는 점과, 坤 자체에도 田野라는 뜻이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陰이 강성하여 陽에 견줄 수있는 경지에 이르면, 양은 반드시 음과 싸운다. 그것은 음이 양의 존재를 首肯치 않으리만큼 양을 무시한 데 기인한다. 그래서 上六에서 龍이라고 지칭했다. 그러나, 음은 어디까지나 陰, 아무리 강성할 망정,음은 음의 부류에서 이탈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피(血)란 말을 인용했다. 그리고 "검누렇다(玄黃)" 고 한 말 속에는 하늘과 땅, 즉 陰陽이 함께 지칭돼 있다. 검다(玄)라는 말은 하늘을 뜻하는 것이고,누렇다(黃)는 말은 땅을 뜻하는 것이다.

 

[상육]용이 들판에 나와서 싸우니 (빈마가)근심으로 쇠약해지도다.

 

血 : 피(血),근심하는 빛(憂色也[大戴禮]血者猶血).

 

玄黃 : (말이) 병들다[검은 말이 병들면 누른빛이 된다는 뜻에서 나옴;我馬玄黃; 내 말이 병들었다]

龍戰於野 : 상육은 절기로 보면 冬至에 임박하여 곤괘를 완성하고 이제는 夏至를 향하여 양이 자라나게 되는 경계이다. 野는 음양의 경계를 뜻하므로 음기가 최고로 왕성한 시점과 양기가 최저로 미약한 시점의 경계이니(상구 항룡유회와 같이 육이 나아가기를 과함이다), 이제 양을 상징하는 용이 물러남과 동시에 되돌아오게 되는 상황에 처해있음을 뜻한다. 결국은 양이 다시 돌아오므로 반대로 음은 쇠약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곧 其血玄黃(근심으로(또는 병들어서) 쇠약해지다)이다. 주석에서는 음양이 대적한다면 모두가 상하여 그 피가 玄黃이라 하였으나, 음도와 양도가 順變하는 이치를 존중한다면 음성하면 양쇠하고 양성하면 음쇠하는 것이 상리이므로 음양이 서로 상한다고 하기 보다는 이제 양성하는 과정에 들어서므로 빈마가 노쇠하여(또는 병들어) 漸衰한다고 봄이 옳을 듯하다.[편자]

상육이 동하면 산지박으로 상구는 덕을 함축한 큰 과실이므로 먹혀서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상으로 군자다우면 관록을 얻으며, 소인이라면 제 집마저 헐어내는 꼴이다. 정하면 택천쾌로 상육은 막바지에 몰린 음사가 되어 머지않아 멸망의 처지에 있다. 그러므로 음으로서 지나치게 오르려 하면 제 집마저 부수는 바와 같은 흉사를 당할 것이다.

 

   上六은 龍戰于野하니 其血이 玄黃이로다.                          
  【傳】陰,從陽者也,然,盛極則抗而爭,六旣極矣,復進不已則必戰,故云戰于野,野,謂進至於外也,旣敵矣,必皆傷,故其血,玄黃.                                                                    
[정전]음은 양을 따르는 것이지만 극성하면 항거하여 대적하게 된다. 六이 극한에 이르렀음에도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간다면 반드시 양과 세력을 다투게 될 것이므로 들에서 싸운다고 하였다(野는 바깥으로 나아감을 말한다). 음양이 대적한다면 모두가 상하게 되므로 그 피가 검고 누렇다고 한 것이다.

 

陰은 陽을 따르는 자이다. 그러나 盛함이 지극하면 항거하여 다툰다. 六이 이미 극에 있으니, 다시 나아가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陽과 싸울 것이다. 그러므로 들에서 싸운다고 말하였으니, 들은 나아가 밖에 이름을 말한다. 이미 양과 대적하면 반드시 <陰과 陽이> 모두 상한다. 그러므로 그 피가 검고 누른 것이다.

 

  【本義】陰盛之極,至與陽爭,兩敗俱傷,其象,如此,占者,如是,其凶,可知.

陰의 성함이 지극하여 陽과 다툼에 이르러 둘이 모두 패하고 상하니, 그 象이 이와 같다. 점치는 자가 이와 같으면 그 흉함을 알 수 있다.  

 

 

抗 겨룰 항. 겨루다 대항하다(對--), 대적하다(對敵--) 들다, 들어올리다 막다, 저지하다(沮止--) 높다 올리다, 승진시키다(昇進ㆍ陞進---) 구하다, 두둔하다(斗頓--) 감추다, 숨기다 (물을)건너다 

兩敗俱傷  쌍방(雙方)이 다 패하고 상처(傷處)를 입음

 함께 구/갖출 구  함께 모두 전부 갖추다 구비하다 동반하다(同伴--)   

 

 

象曰 龍戰于野 其道窮也.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龍戰于野(룡전우야) : 용이 들에서 싸움은

其道窮也(기도궁야) : 그 도가 다함이아.

 

상전에 이르길 <龍戰于野>는 그 도가 다함이다.

상전에서 용전우야라 함은 음의 도가 왕성한 것이 궁극에 이르기 때문이다.  

 

[주]용전우야~기도궁야(龍戰于野~ 其道窮也}: 음이 왕성하여 극에 도달하면 양과 더불어 싸우게 되고, 양쪽 모두 패하여 상처를 입는다.그러니 그 흥함은 말할 것도 없다.

 

[상왈]龍戰於野는 음도가 궁극에 이른 것이다.

 

   象曰龍戰于野는 其道1 窮也1라.                                   
  【傳】陰盛至於窮極則必爭而傷也.

[정전]음이 성하여 궁극에 이르면 반드시 다툼이 일어나서 다치게 된다(음이 쇠하여 양이 점성하게 된다).  

 

陰이 盛하여 궁극함에 이르면 반드시 다투어 상한다. 

 

 

 

 

 

用六 利永貞.

用六(용륙) : 용육은

利永貞(리영정) : 오래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용육은 오래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길이 貞節을 지키는 자세로 임하여야 이롭다. 위대한 終末을 맺자는 의도이다.

 

利永貞  用六이란 말은 六四卦 三八四爻중, 陰爻 一九二爻에 임하는 자세와 용법상, 주의를 촉구한다는 뜻임. 앞의 乾卦에서 <用九>가 陽爻를 얻었을 때의 자세를 말한 그것과 대조가 됨.

陰道란 신하, 또는 아내가 된 자의 道를 말하는 것으로 유순한 태도를 잃지 말고, 忠臣不事二君과 烈女不更三夫의 貞節을 固守해야 하는 것임. 그리하여 영구히 그 집념과 자세를 지킬 수있을 때, 일의 원만한 처리와 完美한 종결을 점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임.

 

[풀이] 用六은 貞正을 유지하는게 이롭다.

 

[용육]柔順의 도를 굳게 지킴이 이롭다.

 

   用六은 利永貞하니라.                                            
  【傳】坤之用六,猶乾之用九,用陰之道也,陰道,柔而難常,故用六之道,利在常永貞固. 

[정전]곤괘의 용육은 건괘의 용구와 같이 음을 쓰는 도이다. 음도는 유순하여 항상하기가 어려우므로 육을 쓰는 방법은 항상하여 정도를 굳게 지킴에 있다(利貞).

 

坤卦의 用六은 乾卦의 用九와 같으니, 陰을 쓰는 방법이다. 음의 도는 유순하여 일정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육을 쓰는 방법은 이로움이 常永(항상하고 오래함)하고 貞固함에 있다.

 

   【本義】用六,言凡得陰爻者,皆用六而不用八,亦通例也,以此卦純陰而居首,故發之,遇此卦而六爻俱變者,其占,如此辭,蓋陰,柔而不能固守,變而爲陽則能永貞矣,故戒占者以利永貞,卽乾之利貞也,自坤而變,故不足於元亨云.

(용육은 음효를 얻은 자는 모두 六(노음)을 쓰고 八(소음)을 쓰지 않는 통례를 말한 것이다. 곤괘는 순음으로써 앞으로 나아가므로, 본 괘를 만나고 여섯 효가 모두 변효가 되면 그 점이 이와 같은 것이다. 음유한 자는 초지를 굳세게 지키지 못하는데, 그 성정이 변하여 양으로 되면 영구히 의지를 바르게 할 수 있다. 즉 건의 利貞과 같은 말이다. 그러나 곤에서 변한 것이므로 元亨을 말하기에는 부족하다;本意).  

 

用六은 무릇 陰爻를 얻은 자는 모두 六을 쓰고 八을 쓰지 않음을 말했으니, 역시 통례이다. 이 괘는 純陰이면서 처음에 거하였다. 그러므로 이것을 밝힌 것이니, 이 卦를 만나고 六爻가 모두 변한 자는 그 점이 이 말과 같다. 음유로서 굳게 지키지 못하는데, 변하여 양이 되면 永久하고 貞固할 것이다. 그러므로 점치는 자에게 ‘영구하고 정고함이 이롭다’고 경계하였으니, 건괘의 利貞과 같다. 坤으로부터 <陽으로> 변하였다. 그러므로 원형에는 부족한 것이다. 

 

[참고]용육은 곤의 육효가 모두 변한 것이다. 곧 곤이 변하여 건이 되므로 그 쓰임은 원형이정의 덕을 굳건하게 지키면 이롭게 마침이 있다는 말이다. 즉 건의 강건한 성정은 유순한 곤덕으로 쓰여야 일을 조화롭게 이루며, 곤의 유순한 성정은 강건한 건덕으로 永終하여야 일을 조화롭게 이루는 것이다.  

 

 

象曰 用六永貞 以大終也.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用六永貞(용륙영정) : 용육영정은

以大終也(이대종야) : 큼으로써 마침 때문이라.

 

상전에 이르길 < 用六永貞>은 큼으로써 마침이다.

[주] 이대종야(以大終也): 음이 처음에 있고 양이 뒤에 있어 대종이라 한다.

상전에서 용육일 때 길이 정정이라 하는 것은 이와같이 하면 광대한 덕에 의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이다.  

 

[상왈]用六永貞은 도를 대도의 마침이다.

 

   象曰用六永貞은 以大終也1라.                                     
  【傳】陰旣貞固,不足則不能永終,故用六之道,利在盛大於終,能大於終,乃永貞也.

[정전]음으로서 정고함이 부족하면 일을 끝맺음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용육의 도는 끝맺음을 성대히 해야 이로운 것이며, 끝까지 정도를 고수하면 영종할 수 있다.

 

陰이 이미 貞固함이 부족하면 영구히 끝마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用六의 道는 이로움이 종말을 성대하게 함에 있으니 능히 종말을 성대하게 하여야 이에 영구하고 貞固할 수 있다.

 

   【本義】初陰後陽,故曰大終. 

처음은 음이고 뒤에는 양이 되었다. 그러므로 종말을 크게 했다고 말한 것이다. 

 

 

 

 

.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